중학교 2학년, 수학 학원에 처음 보내다.
둘째가 중학교 2학년이 되었습니다.중 1때까지는 자유학기제라, 따로 시험이 없었는데요, 회사일이 조금 바쁘기도 하고, 아이도 공부 외에 관심사가 다양했던터라 수학 공부를 조금 소홀하게 했긴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인생 첫 중간고사를 보고 왔는데, 본인이 약간 충격을 받았는지, 수학 학원을 다니겠다고 하더군요.파인만이 가까이 있어, 레벨테스트를 보겠냐고 했더니, 친구들 다 파인만 다니는데, 레벨이 낮게 나오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고 파인만은 가기 싫다고 해서, 지인 소개로 대치동에 소형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사실 중간고사 전날 수학 질문하는 문제들을 같이 보면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거라 예상은 했습니다.초등학교 때처럼, 단원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시험전날 하루 바짝 해서는 성적이 잘 나올수가 없죠. ..
2024.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