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학년 수학 응용교재(최상위)

디딤돌로 기본학습을 하고 만점왕을 복습교재로 활용함과 동시에 최상위를 응용교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딤돌 최상위수학 4-1

지금은 2학기인데, 왜 4학년 1학기 교재냐구요? 응용교재는 이전 학기 것(후행학습)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크게 2가지 이유 때문에 그렇습니다.

 

첫째, 응용문제를 풀면서 수학이 어렵다고 느끼거나 흥미를 잃게 하지 않기 위해

둘째, 이전 학기 내용 복습을 통해 연결되는 수학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다시 한번 개념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학년 때는 최상위를 학기 중에 동시에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 수업을 듣고, 기본교재를 푼 후에 최상위를 한단원씩 풀었었는데요, 아무래도 시간도 많이 걸리고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기본교재(디딤돌 기본+응용)에 복습교재(만점왕)로 학교 진도에 맞추어 공부를 진행하고, 최상위는 한 학기씩 후행학습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학습 시점만 변경했을 뿐인데,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를 풀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2장씩 진행하고 있는데, 물론 아직도 틀리는 문제나 조금 어려워 하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혼자서 풀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본인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집중해서 혼자서 해결해나가게 되면, 늘 강조하고 있는 "자신감"이 차곡차곡 쌓이게 됩니다.

 

1년 남짓 후행학습을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엔 한문제를 30분 이상 잡고서 고민하는 경우도 보고 있습니다. 제가 옆에서 살짝 힌트라도 주려고 하면, "나 혼자 풀어보고 싶어~!!!"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뿌듯해요~!!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수학 목차

하루 공부 범위는 아이 스스로 결정해서 하고 싶은 부분을 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자기가 제일 자신있는(쉬운) 규칙찾기와 막대그래프를 먼저 하더니, 최근에는 각도 부분을 풀고 있네요. 어제는 "삼각형의 세 각의 크기의 합 이용하기"를 같이 보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전 학기에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 볼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정말 큰 도움이 되지요.

응용교재를 활용해서 후행학습을 진행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