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 수학교재 정리

초등학교 5학년 첫째의 수학교재

1. 기본교재 : 디딤돌 기본+응용

디딤돌 사은품+ 2021년 초등 수학 기본+응용 5-1 5학년 1학기

교과 수업을 위해 예습 때 사용하고 있는 기본교재로 교과 기초 내용을 한번 정리하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2. 복습교재 : EBS 만점왕

EBS 만점왕 초등 수학 5-1

수업을 듣고 디딤돌 기본+응용 각 단원을 풀고 난 뒤, 아이 혼자서 매일 2장씩 풀면서 혼자서 채점하고, 틀린 문제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제대로 듣고, 기본교재를 착실히 푼 경우에는 실수가 아니면 잘 안틀리는 것 같습니다만, 아직 어려서 같은 문제집을 여러 번 푸는 것을 지루해하는 것 같아서 복습교재는 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3. 심화교재 : 디딤돌 최상위 수학

최상위 초등수학 5-1

심화문제를 접해보고 싶어해서 처음에 선택한 디딤돌 최상위 수학입니다. 심화교재는 한 학기 씩 후행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방학에 집중해서 공부하고 있어요. 기본교재나 복습교재에 비해서 틀리는 문제 혹은 어려워하는 문제가 조금씩 있습니다. 적당한 수준의 숙제를 주고, 함께 공부하는 시간에 어려워하는 문제를 같이 풀어보고 있습니다.

 

4. 연산연습 -1 : 기탄수학

 

기탄수학 I 단계 세트 (전5권) (초등 5학년) (개정판)

연산문제 연습은 유아때부터 기탄수학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탄수학은 엄마가 숙제를 내어주고(하루 3장), 채점도 엄마가 진행하고 있어요. 기탄수학교재 진도가 학교 수업보다 조금씩 빨라서, 아이가 보다 쉽게 교과수업에 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연산은 역시 반복학습이 중요한데,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5. 연산연습 -2 : 쎈수학

쎈 초등 수학 5-1:새교육과정

연산연습은 기탄수학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3학년인 둘째가 쎈수학을 푸는 것을 보더니 첫째가 자기도 하고싶다고 해서 이번 학기부터 해 보라고 했습니다. 역시 풀이와 채점은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7시에 기상해서, 기탄수학과 쎈수학 그리고 만점왕 하루 공부량을 다 풀고 등교하고 있습니다. 7시 기상은 따로 지도하거나 한건 아닌데, 동생들과 오후에 즐겁게 노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스스로 일찍 일어나서 하기 시작했습니다. :)

 

6. 공간지각 : 플라토

 

플라토 E세트(초등 5학년) : 공간감각을 위한 하루 10분 도형학습지

플라토를 활용하여 공간감각을 익히게 해 주고 있습니다. 하루 한장씩 풀고 있으며, 대략 5분에서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7. 사고력수학 : 필즈수학(초급)

필즈 수학 초급 상 : 영재교육원 관찰추천 사고력 수학

아이 엄마의 강력한 권유(?)로 시작하게 된 사고력 수학 교재입니다.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진도가 많이 나가진 않았습니다만, 필즈수학은 아이와 함께 풀어보고, 개념잡기 어려워 하는 문제만 따로 표시해서 숙제로 내어주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공부시간에 연산과 만점왕을 다하고 나면 필즈수학 숙제를 풀어보곤 합니다. 다른 문제집의 경우, 틀렸던 문제 대부분이 실수일 경우가 많아 반복학습을 많이 시키는 편은 아닙니다만, 필즈수학은 숙제도 내어주고, 다음에 공부할 때, 표시된 문제 중 일부를 풀어보라고 하고, 문제풀이 과정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초급]이라 그런지 재미있어 하고 있습니다. 함께 공부할 때도 바로 풀어주지는 않고, 문제를 읽어보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주고 있어요. 공식이나 암기를 통한 문제풀이가 아닌, 초등학교 5학년 수준에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저도 많은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정리해서 적어놓고 보니, 수학 문제집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 늘 하고 있는 고민입니다. 사실 문제집을 풀어보았을 때, 모르는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그 문제집은 풀 필요가 전혀 없었던 것이거든요. 연산연습을 제외하고 나머지 문제집들은 어떻게 줄여나갈지 계속 고민 중에 있습니다.

 

제가 학교다닐 때와는 교육환경이 워낙 다르기 때문에, 문제집 한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위 친구들이 모두 학원을 다니고 있고, 학원에서 심화학습 뿐만 아니라 선행학습도 다들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계획한대로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네요. 여러 유혹이 있습니다. :)

 

그래도, 아빠와 함께 공부하면서,

1. 오전에 공부하는 습관

2. 어려운 문제를 접했을 때, 넘기지 않고 계속 고민해보는 습관

3. 계획한 하루 학습량은 그날 마무리하는 습관

이 3가지 습관이 잡혀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아나가는 공부근육이 생긴다면, 혹 나중에 학원을 다니게 되더라도 금방 따라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해요. 학년이 올라가고, 과목이 늘어나게 되면 수학 교재는 차차 줄여나갈 생각입니다. 올해까지는 이 체계를 유지하고 내년엔 중학교 1학년 과정 선행을 조금 해 볼까 하네요. 선행교재를 정하게 되면 다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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