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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골프

태국 아티타야 CC & 리조트

by 고수가 되고 싶은 초보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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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타야 CC - 2017년 첫 태국 원정

2017년 여름, 8월 5일 부터 8월 13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아티타야 골프클럽에 다녀왔습니다.

2016년에 골프채를 잡은 이후, 세번째 실제 필드 라운딩이네요.

 

이 곳이야 말로 골퍼들에겐 천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 하루 3끼 식사 제공 : 한식 기본의 뷔폐

2. 세탁 서비스 제공 : 리조트 방에서 오전 청소 때, 세탁물 수거해가서 다음 날 오전에 가져다 줌

3. 수영장 : (다둥이 아빠로 아이들이 물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즐겨줌)

4. 저렴한 가격

 

코스 맵

2017년엔 유칼립 코스를 제외한 27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새 코스가 오픈했는데, 코로나때문에 가지를 못하는군요.

 

아직 실력도 많이 부족하고, 주변에 골프 치는 친구들도 많지 않아서, 

2018년까지는 일본과 태국 원정만 다녔습니다. 한번 갈때, 최소 4박 5일 일정으로, 저렴하면서도 편안한 골프를 즐기곤 했지요. 특히 태국 아티타야 코스는 뒷 팀과의 티오프 시간 간격이 여유로와서 말 그대로 "황제골프"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놀고있는 꼬마들

5인 가족이다 보니, 방도 큰 방으로 배정받고 있습니다. 침대 3개를 붙여서 애들과 함께 지내곤 하죠.

 

넓고 쾌적한 페어웨이

페어웨이가 워낙 넓어서 티샷할 때 부담감이 없습니다. 또한, 2인 당 캐디 1명으로, 편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캐디들은 골프에 필요한 한국말은 모두 유창하게 하는 편입니다)

 

초보 골퍼가 8박 9일간 공을 치게 되면 "전지훈련" 하는 느낌이 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황제골프이기 때문에 미스샷이 났을 때, 멀리건도 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죠. :) - 심지어 티샷이 아닌 세컨샷에서도 캐디가 "사장님 다시 쳐요~"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넓은 수영장

오전에 18홀 여유롭게 플래이 하고, 점심 식사 후, 오후엔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겼습니다.

보통 오후 3시까지는 햇살이 너무 따갑기 때문에, 3시 반 정도 부터 저녁먹기 전까지 수영을 즐기곤 했죠.

 

 

 

배 위로 올라온 양이선생

 

리조트 로비엔 고양이 선생들이 놀고 있습니다. 앉아 있으면 한번씩 와서 귀여움을 뽐내곤 하지요.

 

일정을 지내다 보면, 집에 돌아갈 때 즈음이 되면, 몸에서 힘도 좀 빠지고, 공도 제법 잘 맞기 시작합니다.

년도 별 라베는 항상 전지훈련(?) 마지막 18홀에서 기록하게 됩니다.

 

내년에는 코로나가 좀 안정되어서, 다시 아티타야CC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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