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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골프

노모자키 골프클럽 - 2016년 2차 원정

by 고수가 되고 싶은 초보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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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에게 복수전 성공?

 

2016년 6월 경 인생 첫 라운딩 이후, 5개월간 기초 스윙 훈련을 마포아트센터 골프수업으로 한 후,

그해 9월에 다시 노모자키 골프클럽을 방문하게 됩니다.

 

수업 외에도 스크린골프도 몇차례 치면서, 공 맞추는 연습은 어느정도 한 뒤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7명 대가족이 함께 했네요.

 

인천공항 출발
들어가는 길에 마트 들러서 4박 5일간 먹을 양식 준비
대가족이라 많이도 샀군요

일본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내려서 골프장 들어가는 길에 마트에 들려서 4박 5일간 먹을 양식을 사주고, 골프장에 도착.

 

첫날 와이프에게 승리하고 다음날 한껏 여유로와진 자세.

 

셋째날, 좀 맞는다고 다시 힘이 들어가는데...

겨우 두번째 원정이라(한번 원정에 18홀 5회 라운딩), 대단한 스코어를 노릴 수 있는 처지는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어쩌다 한번씩 정타를 때리는 손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적은 뭐~ 그냥 백돌이죠. :)

 

셋째날 마눌님이 허리 부상을 입는 바람에 마음껏 즐기지는 못한 원정이었습니다. 

5개월 특훈을 한 신랑이 한번씩 시원하게 때리니, 덩달아 힘이 들어갔던 모양입니다. 귀국 후 한달 가까이 고생하고서야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었어요. 역시 골프는 힘이 들어가면 위험해요. 스코어도, 몸도.

 

귀국 전날 꼬마들과 퍼팅 연습장에서 함께 퍼팅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법 진지하게 퍼팅에 임하고 있는 꼬마
거리감은 제법인데~~!!

이제 그만 들어가자며, 그림자 놀이를 하고 있는데,

 

그림자 놀이

갑자기 쌍무지개가 똭~!!!

 

처음 본 쌍무지개
그러거나 말거나 들어가기 싫어하는 꼬마들

 

이번 원정에서는 스코어는 그냥 백돌이였습니다만, 한번씩 느끼는 손맛의 즐거움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공이 뜨고, 뜬공이 슬라이스 없이 바로 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숏게임이 아직 형편없었기에 스코어 줄이는 것은 한참 뒤의 목표였지만, 일단 공이 맞아 나가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2016년 필드는 이 원정을 끝으로 마무리되고,

 

2017년도 부터는 태국으로 원정을 다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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