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력 5년차 백돌이의 2021년 첫 라운딩, 와이프 지인 남편찬스로 발리오스 CC 동->서 코스로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상상 속의 나의 스윙과 실전과의 괴리때문에 늘 안타까움이 함께 합니다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늘 즐겁습니다.
올해는 꼭 보기플래이어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다지며~!!
동코스와 서코스는 쭈욱 회원제로 운영되던 코스라고 하고, 남코스는 기존 퍼블릭을 인수해서 운영 중이라고 한다.
첫 홀은 힘 빼고 티샷~ 좌우 OB이지만 페어웨이가 워낙 넓어서 큰 부담이 없음
2온 2퍼트 : PAR => 오오 출발이 상큼한데~!!
조금 짧은 파5, 세컨샷을 3번 우드로 자신있게 잡았으나, 스크린과 필드는 달랐던 것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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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홀 즈음 되니, 몸 풀렸다고 생각하고 힘껏 티샷 => 정타를 맞추지 못하고 트리플로 마무리
퍼터 마무리도 아쉬웠고 ㅠㅜ 역시 파로 시작했다고 힘이 빡 들어간 것
왜 물만 보이면 힘이 들어가는지... 첫번째 퐁당(OTL), 원퍼트로 나름 방어 성공
보기
괜히 핸디캡 1번이 아닌 것으로 전장이 406M로 긴편, 3번 우드 다시 실패하여, 더블보기
420M 파 5홀, 세컨샷에 벙커만 조심하면 큰 무리 없는 홀. 보기
그린 앞 벙커가 깊어서 은근 부담되는 홀, 보기
133M 파3 홀. 제일 먼저 퍼팅한 박OO 형님의 롱롱 파 퍼팅 성공 후, 동반자 모두 파로 마무리한 홀.
백돌이끼리 라운딩에서 좀처럼 나오기 힘든 ALL PAR~
전반 마지막 홀~ 보기로 마무리
막걸리 한잔의 힘인가.. 2온 2퍼트 PAR!!
후반 시작과 함께 파 했다고 다시 힘이 잔뜩 들어감. 더블보기
중간에 아주 앙증맞은 Hazzard가 있어요. 무난하게 보기~
151M 파3, 버디 찬스!! 에서 너무 과감한 퍼트로 3펏. 보기 ㅠㅜ.
왼쪽 물이 조금 부담스럽고, 패워웨이가 엄청 좁아보였던 홀. 세컨샷 때, 중앙을 가로지르는 물도 부담. 보기~
드로우 치겠다고 오른발을 뒤로 빼고 있는 모습 :)
몸 좀 풀렸다고, 힘이 뽝!!!! 트리플보기
티샷 떨어진 위치가 안타까움. 트리플 보기 ㅠㅜ
다시 힘 쫘악 빼고~ 3온 2펏, PAR~!!
181M, 파3홀. 보통 마지막 홀은 좀 쉬운 서비스 홀 아닌가요? 이 날 우드가 마음대로 컨트롤 안되었기 때문에 마무리가 무척 부담스러웠던 기억이네요. 보기로 마무리
라운딩 이후, 스코어만 봤었지 복기는 처음 해 봅니다.
이 글을 쓰면서 하나하나 복기해 보니, 어떤 점이 아쉬웠고, 다음에는 무엇에 더 신경쓰면 좋을지 정리가 되네요.
날이 따뜻해 지면 보다 나은 스코어로 명량골프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코스 공략도는 발리오스 CC 홈페이지에서 캡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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