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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골프

베어즈베스트청라, 2022년 3번째 라운드

by 고수가 되고 싶은 초보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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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골프장, 베어즈베스트 청라


베어즈베스트청라에 토요일 6시 34분 티오프로 다녀왔어요.

장마철이라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다행히 습도만 높고 날씨는 괜찮았네요.

 

전체적으로 전장이 긴 느낌이어서, 비거리 짧은 백돌이에겐 고난의 라운드였습니다.

 

클럽하우스 전경

 

Australasia코스 1번홀

오전 첫 티가 파 5라니...

앞 팀, 뒤 팀 간격이 몇 분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으나(아마도 7~9분 인듯), 라운드 내내 밀린적이 없었던 걸로 봐서 팀간 간격은 아주 여유로운 편인 것 같습니다.

 

 

샷이 슬라이스 성이거나, 밀리는 분들은 그린 주변 우측 긴 벙커를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벙커에 들어갔더니, 벙커가 물먹은 상태... 힘겹게 탈출했어요.

 

Australasia코스 2번홀

 

 

티샷이 우측으로 가면, 그린 벙커가 무척 부담스럽습니다. 조심 또 조심.

 

Australasia코스 3번홀

 

핀 위치는 좌측이었지만, 안전하게 그린 중앙 공략하는 걸로, 파3.

 

Australasia코스 4번홀

 

 

라운드 할 때도 느낀건데, 벙커가 제법 무서운 위치에 있는듯. 그리고, 이 홀은 그린도 포대 그린!!!

그린 옆의 집들이 무척 이쁘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공이 날아가진 않나????)

 

Australasia코스 5번홀

 

 

짧은 파 4. 페어웨이 가운데 있는 벙커만 조심하면 무난한 홀.

 

Australasia코스 6번홀

 

Australasia코스 7번홀

 

물만 보면 벌벌 떠는 백돌이는 안전하게 그린 왼쪽으로 도전합니다. ㅠㅜ

 

Australasia코스 8번홀

 

 

 

Australasia코스 9번홀

 

페어웨이 우측의 긴 호수가 운치를 더해 주는 홀. 그리고.... 긴 파 5.

 

 

앞으로 잘 나가던 드라이버가, 9번홀부터 조금씩 슬라이스가 나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몸이 풀리면서 몸통 회전이 과하게 빨라졌던거 같네요. "라운드 중에 슬라이스가 나기 시작하면 백스윙을 줄여서 싱크를 맞춰야지" 라고 생각하고 가지만, 그게 잘 되지는 않는거 같아요.

 

 

전반 라운드를 마치고, 20분 정도 여유가 있어, 맥주 한잔씩 하고 유럽 코스로 갔습니다.

 

 

유럽 1번홀.

 

앞에 보이는 건물을 향해 힘차게 티샷~!!

 

유럽 2번홀.

 

유럽 3번홀.

 

 

내리막 파3. 부담없이 파 도전~!!

 

유럽 4번홀.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헤저드는... 힘들어요. 여기서 공 한개 해먹음. 왜 물만 보면 힘으 뽝 들어가는건지...

 

유럽 5번홀.

 

유럽 6번홀.

 

유럽 7번홀.

 

유럽 8번홀.

 

유럽 9번홀.

 

후반 홀은 해가 떠서, 사진이고 뭐고 공치는데만 집중했습니다. 9시가 넘으니, 온도가 확 올라가더라구요.

오랜만에 대학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남에서 약 4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물론 토요일 오후 귀가하는데는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베어즈베스트청라 맛집(아침)


 

라운드 전, 5시 30분에 구수옥 설렁탕에서 만나 먼저 식사를 했어요. 베어즈베스트청라에 자주 다니는 친구가 추천한 집인데, 골프장에서 7분 정도 거리에 아침먹기에는 괜찮은 것 같아요.

 

 

구수옥설렁탕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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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밥을 조금 더 먹어야 실력이 늘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라운드였습니다.

당분간은 연습에 매진해 볼 생각입니다.(연습해도 안되면 투자를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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