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사고력수학 1031 입문 A(5단원)

05. 조건에 맞는 수 찾기

여러가지 조건에 맞추어 적합한 수를 찾는 문제

주로 세자리 수에 몇가지 조건을 줘서 문제를 풀어보게 합니다.

우선 자리 수에 맞게 칸을 만든 뒤, 확실한 조건 부터 채워 나가는 형태를 문제를 풀이합니다.

(생각보다 문제를 잘 풀더라구요)

 

06. 변수를 ㄱ,ㄴ,ㄷ으로 표현한 문제

ㄱ+ㄷ=8 이므로,

8, 0 인 경우 부터 4, 4인 경우까지 백의 자리와 일의 자리를 먼저 채운 뒤에, 십의 자리를 채워 주고

단서까지 확인 하면 문제풀이 완료. 

 

심화문제 02.

경우의 수를 다 나누어야 하는 문제네요. 어제 공부의 마지막 문제였는데, 언니랑 동생이랑 요리놀이 한다고 시끌시끌하니 공부에 집중을 못해서 풀이 방법까지만 알아보고 정리했습니다.

 

문제를 풀다가 도망간 둘째...

마지막 문제까지 마무리 하고 싶었습니다만, 그건 아빠의 욕심이겠죠. 

유통기한 지난 여러 요리재료을 가지고 요리놀이를 시작했다면, 그건 참을 수 없는 유혹이겠죠. :)

 

1031을 처음 할 때보다 꼬꼬마의 문제 풀이 스킬이 많이 올라 왔습니다.

요즘 드는 생각은 제가 아이들의 학습 한계를 너무 혼자서 쉽게 결정했었나? 입니다.

애들 엄마가 강력하게 의견을 주지 않았다면, 1031이나 필즈같은 교재는 활용하지 않았을 확률이 큰데, 막상 해보니 아이들이 심화문제를 처음 대할때와 몇단원이 지난 지금 심화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워, 잘 모르겠어" 였다면, 지금은 "잠깜 기다려봐요, 아빠. 내가 풀어볼래요" 로 바뀌었고, 실제로 잘 풀어내기도 합니다. 

 

아직도 초등교육의 학습은 기본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숙지해서 기본문제를 실수없이 푸는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이가 관심을 가진다면 심화 문제집 1종 정도는 풀어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 됩니다. 

 

아이의 능력에 부모가 미리 한계를 정할 필요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