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분수와 소수
초등학교 저학년 수학에서 수포자를 가르게 되는 가장 중요한 단원인 분수와 소수를 둘째와 함께 공부했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관련 기사 newsis.com/view/?id=NISX20190322_0000596063&cID=10201&pID=10200#)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분수와 소수가 학습되지 않으면,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수학에 흥미를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전 첫째 때도 그랬었지만, 분수와 소수는 무조건 "피자"로 설명을 하고는 합니다.
피자가 보통 8조각으로 나누어져 배달되므로,
8분의 1, 4분의 1, 2분의 1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 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1조각을 먹었을 때, 피자의 8분의 1을 먹은 것
2조각을 먹었을 때, 피자의 8분의 2를 먹은 것
=> 4등분 한 그림에서는 4분의 1을 먹은 것이므로, [8분의 2는 4분의 1과 같음]을 설명
4조각을 먹었을 때, 피자 8분의 4를 먹은 것
=> 2등분 한 그림에서는 2분의 1을 먹은 것이므로, [8분의 4, 4분의 2는 모두 2분의 1과 같음]을 설명
이러한 방식으로 설명했을 때, 아이들이 가장 쉽게 분수의 개념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원학습목표]
1. 전체를 똑같이 나누고 전체와 부분의 관계를 분수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2. 분수를 쓰고 읽을 수 있습니다.
3. 분모가 같은 진분수의 크기와 단위분수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4. 소수 한자리 수를 이해하고 쓰고 읽을 수 있습니다.
5. 소수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피자"를 활용한 설명을 통해서, 단원학습목표 중, 1~3번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소수의 경우에는, 우선 정의를 암기하게 한 뒤, 수직선 위에서 표시를 통해서 분수와 소수를 대응하여 이해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특히, 소수는 처음에 무척 어려워 하지만, 정의와 수직선을 이용한 설명을 2~3차례 반복하고 문제집을 풀어보면 어느새 쉽게 접근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분수와 소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3학년 1학기 과정에서 "분수와 소수"만 완벽하게 아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3학년 공부는 완벽하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도형에 비해서도 추후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한다면, 분수와 소수는 아이가 완벽하게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낼 때까지 반복학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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