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KU CC, 2021년 두번째 라운딩
스마트 KU CC
대학 친구 & 후배 2명과 함께 21년 두번째 라운딩을 스마트 KU CC에서 즐겼습니다.
다들 업다운이 심한 백돌이(특히 나)여서 진정한 의미의 명랑골프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바른->미쁨 코스로 18홀 진행했습니다.
최근 스크린이나 연습장에서 샷이 제법 잘 맞는 느낌이어서 그랬을까요? 역시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드라이버 샷 부터 망했어요. 그러나, 우리에게는 일파만파가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PAR~!!
샷을 준비하고 있는데, 홀 위치가 왼쪽 뒷편으로 변경됩니다. 155M PAR 3.
첫 홀에서 느낀바대로 힘을 빼려고 노렸했으나, 날로 까고 맙니다. 거기에다가 어프로치까지 말을 듣지 않네요.
3온 2펏. 더블.
오른쪽으로 보이는 물이 살포시 부담스럽기도 한 핸디캡 1번홀 입니다. 아직까지도 헤매고 있는 중이지요. 드라이버 부터 아이언까지 총체적 난국이었던 홀입니다. 심지어 어프로치도 날로 까고 만 홀. 7온 2펏. 에바.
티샷부터 해저드로. 그렇지만 살포시 샷이 맞기 시작합니다. 어프로치는 여전히 나를 괴롭히고.
4온 2펏. 더블.
그린까지 어찌저찌 가서는 와리가리를... 양.
드디어 제대로 된 티샷을 맞보고, 3온 2펏. 보기.
제대로 된 티샷이 맞기 시작합니다. 세컨샷을 9번을 잡았는데, 날로 까고 맙니다. 그런데, 그 뱀샷이 홀컵 옆에 똭!!!!
후배가 "ㄱ"자 8~9m 퍼팅을 성공해서 먼저 버디를 하고(캐디님 대박!!), 저도 따라서 무난하게 성공.
2온 1펏. 버디
핀이 오른쪽에 있어 바로 쐈는데, 거리가 부족. 해저드.
3온 2펏. 더블.
티가 다 뒤쪽으로 꽂혀있는 오늘. 세컨 샷 4번 우드를 한번 미스샷 해서, 5온 2펏. 더블.
전반을 마치고, 그늘집에서 막걸리 한잔 하면서,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어떻게든 100개 안으로 막아보고자 하는 다짐을 합니다.
후반은 미쁨코스에서~
호오. 막걸리의 힘인가~ 몸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샷이 맞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린이 너무 어려워요.
3온 3펏 더블.
핸디캡 8번홀 답게, 짧은 파5홀 입니다. 3온 2펏. PAR
어프로치도 슬슬 감을 잡기 시작하는데, 역시 그린이 어렵네요. 3온 3펏. 더블.
벙 투 벙. 5온 2펏. 트리플.
내리막 파3 홀. 좌측을 공략하면 자연스럽게 홀컵 쪽으로 공이 굴러내려옴.
1온 2펏. PAR
분명히 파4홀인데, 전장이 엄청 깁니다. 이제 몇 홀 안남았고, 술도 어느정도 깨고, 몸도 풀렸으니, 온 힘을 다해서 티샷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풀 스윙을 하는 것이 더 잘 맞는 것 같더라구요. 결과도 그러했습니다. 티샷은 오잘공을~
3온 2펏 보기.
역시 전장이 긴 파3홀. 2온 3펏. 더블.
제법 긴 파4홀. 3온 2펏. 보기.
미쁨코스 마지막 홀. 파5. 내리막 홀이라 부담없이 티샷을 힘껏 날릴 수 있음.
3온 1펏. 버디
라운딩을 나갈때의 목표는 항상 같습니다. 9홀 당 PAR를 3개만 하자!!
연습 때의 샷감 및 느낌을 너무 믿으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스크린처럼 갇힌 공간에서 공에만 집중해서 치는 것과, 필드에서 넓은 시야로 바라보면서 공을 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것을요.
전반에는 정타가 잘 안맞아서 골프가 그냥 즐거웠으면, 후반에는 공이 좀 맞기 시작하면서 스코어와는 별개로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시 공이 잘 맞아야 행복한 명랑골프를 더욱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후반 9홀은 마지막 팀이어서, 여유를 가지고 골프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캐디님(유소년 선출)도 너무 잘 봐주셔서 좋았어요. 서울 서쪽에서는 거리도 가깝고, 코스도 재미있는 스마트 KU CC. 다음에도 다시 한 번 찾게 될 것 같네요.